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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2021년 은행주 및 보험주 배당수익률 정리

by 문화 생활 정보 2021. 12. 20.

연말에는 투자자들이 은행주, 보험주 등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연말 배당락일까지 일주일 정도 남녀 둔 시점에서 은행주 및 보험주의 배당 수익률을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은행주 / 보험주 배당 수익률 

연말이 다가올수록 은행 배당 매력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배당락 효과를 제거한 배당기산일 전후의 역대 은행 주가를 살펴보면, 실제로 12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추이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주가 수익률이 상당히 좋았던 2016~2017년이 다른 해와 유독 차별화되는 것은 당시 NIM 상승과 배당성향 상향으로 대변되는 실적 및 주주환원 정책 개선이 집중됐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2021-은행주-배당수익률
2021-은행주-배당수익률

은행주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5.1%, 보험주의 평균 배당 수익률은 5.2%로 연말 배당수익률이 예상되 배당 매력이 높습니다. 과거 추이를 보면 은행주 및 보험주의 기대 배당 수익률은 배당락을 상회했습니다. 단기적인 배당 매력은 보험주,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는 은행주가 유세합니다. 

 

2021년 기말 배당수익률의 경우 동양생명 7.1%, 삼성생명 6.4%, 삼성화재 6.3% 기업은행 6.3%, 기업은행 6.3%, 코리안리 6.0%, 현대해상 5.5%, DB손보 5.5%, 하나금융 5.2%, 한화생명 4.3%, 신한지주 4.2%, KB 금융 4.0%, 한화손보 3.4%, 메리츠화재 1.9%입니다.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을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동양생명, 삼성생명, 삼성화재 순이로, 부진했던 주가 흐름과 은행주의 중간 / 분기 배당 영향에 따라서 보험주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1년 KOSPI 평균 기대 배당수익률은 2.02%인점을 고려하면, 금융주의 배당 매력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12월 들어 주가 수익률은 은행 5사 평균 7.5%, 보험 9사 평균 6.1% 상승하였습니다.  

2022-은행주-배당수익
2022-은행주-배당수익

2022년 연간 배당수익률은 은행 5사 평균 6.6%, 보험 9사 평균 4.7%(손보 4.3%, 생보 4.9%, 코리안리 6.4%)로 기대됩니다. 결국 단기적인 배당 매력은 보험주가 우세,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는 은행주가 우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2. 은행주 / 보험주 배당락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동시에 배당락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지만, 과거 추이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은행주 및 보험주의 배당락은 기대 배당수익률보다 낮게 나타납니다.

 

은행 5사의 경우 2014년 평균 배당락이 4.1%로 평균 기대 배당수익률 2.2%보다 높아 부정적이었으나, 이후 2015년~ 2020년은 매년 배당락이 기대 배당수익률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험 9사의 경우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배당락이 기대 배당수익률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배당 이후의 주가 흐름은 차년도의 업황 기대에 따라 결정되겠으나, 최소한 배당락 전후의 주가수익률만을 고려하면 배당수익률이 배당락을 상회하므로 배당을 수취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즉, 배당락 이후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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