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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2021 지주회사 배당주 4가지 추천

by 문화 생활 정보 2021. 12. 20.

연말에는 배당주에 투자를 많이 합니다. 통신, 보험주와 함께 지주회사도 배당주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지주회사 중 높은 배당수익률로 인한 배당투자 매력이 높은 기업은 효성, SK, LG, 롯데입니다.

 

1. 지주회사 배당 수익률 

단기 배당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도 지주회사에 투자할 유인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금융, 통신 업종뿐만 아니라 소재 업종 내에서도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이 다수 존재합니다.

 

다만, 몇몇 지주회사 기업들은 코로나 19로 다른 업종의 기업들이 배당을 축소하거나 유지할 때, 배당을 확대하면서 상대적인 배당 매력도가 상승하였습니다. 배당의 안정적인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지주회사의 배당수익률을 살펴볼 필요는 있습니다. 

지주회사-배당수익률
지주회사-배당수익률

지주회사 업종 내에서 배당수익률 3% 이상으로 매력적인 배당투자 대상이 될 기업은 효성(5.5%), SK(3.1%), LG(3.4%), 롯데(3.3%)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효성의 배당수익률은 절대적으로 매력적인 수준입니다. 효성의 주가는 지수회사 전환 이후에 장기간 8만 원 수준에 머물렀는데, 이는 DPS5000원 지군 배당수익률이 6.2% 수준인 주가였습니다. 

 

만약 DPS에 추가적인 서프라이즈가 발생한다면, 주가 바닥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SK는 투자수익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배당금액을 확대하였는데, 배당을 한 번에 지급하지 않고, 여러 기간에 인분 하여 지급한다는 정책을 내부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에 향후 투자수익 증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2. 지주회사 배당 

지주회사-배당수익률

(1) 효성 : DPS가 2020년 5000원에서 2021년 5500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효성이 2020년 DPS인 5000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 1000억 원의 배당금 지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효성의 배당재원은 기본적으로 상장 회사들이 아닌 비상장 자회사들인데, 화학 업황 호조로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이 양호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효성 트랜스 월드와의 합병 이후 지주회사 별도기준에서 운송매출 구가 인식하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효성이 효성 티앤씨, 효성 화학, 효성 첨단소재 3개사로부터 수칙 하는 배당수익은 2020년 약 70억 원에서 2021년 약 14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운송매출 등의 증가로 인해 지분법 이익을 제회한 별도기준 영업이익도 2020년에 141억 원 적자에서 2021년에는 48억 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어 배당재원 확보에 도움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2) SK : 증가한 지분 매각 차익과 중간배당으로 기말 배당도 증가가 예상됩니다. SK의 연간 DPS가 2020년 7000원에서 2021년 8000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말 기준 6000원에서 6500원으로 증가 예상합니다) DPS 증가를 예상한 원인은 SK바이오팜 지분 매각을 통한 재원 확보와 중간배당액 증가 때문입니다.

 

SK는 2020녀에는 바이오팜 상장, ESR 매각차익, 차이나 가스 홀딩스 지분 매각 등으로 7000~8000억의 배당재원을 마련하였는데, 2021년에는 2월 SK바이오팜 지분 11% 매각을 통해 8000억 원 이상의 배당 재원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로 인해 2021년 기말 배당을 전년 5000원에 비해 소폭 높은 5500원을 예쌍 하였습니다. SK는 이미 중간배당을 작년 1000원 대비 높은 1500원 지급하였기 때문에 연간 배당은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3) LG DPS 상승 추세 지속 예상 : LG는 LX와의 인적분할 이후 주식 수와 자사주 비율 기준으로 2020년 DPS 2500원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 3900억 원의 배당액을 보통주 주주들에게 지급해야 합니다. 별도기준 2021년 예상이익 7900억 원과 영업비용 2300억 원을 고려하면 DPS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2018년부터 3개년 연속 DPS 상승 추세를 감안하여 2021년 DPS도 전년 대비 200원 증가한 2700원을 예상합니다. 

 

(4) 롯데 지주 : 전년 수준의 DPS 유지 예상합니다. 2020년 수준의 1000원의 DPS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720억 원가량의 배당지급이 필요합니다. 롯데케미컬로부터의 배당 수익만 연간 800억 원을 상회하기 때문에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칭성등 다른 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익은 업사이드 요인입니다. 

 

또한, 롯데 지주는 자사주 비율이 32.5%로 높기 때문에 2020년 롯데쇼핑의 자회사 손상차손과 같이 일회적인 요인만 없다면 자회사가 배당금액을 높일 때 DPS가 탄력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업입니다. 그러나 2019년에는 있었던 중간 배당이 2020년 이어 2021년에도 없었기 때문에 2021녕에도 2020년과 가은 DPS가 1000원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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